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 국제경쟁 ‘부천 초이스’ 수상의 영예는 과연 어떤 작품이 차지할까?

제26회 BIFAN은 부천시청 옆 힐스테이트(업무동 2층)에서 14일 오후 6시에 개최하는 시상식에서 그 결과를 공개한다.
시상 부문은 장편 작품상·감독상·심사위원특별상·관객상이다. 트로피와 함께 작품상에 2000만원(장편), 감독상에 500만원(장편), 심사위원특별상에 500만원을 시상한다.
‘부천 초이스: 장편’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시그니처 섹션이다. 상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세계관, 독창적 스타일, 장르 문법의 실험과 진보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구성한다. 올해도 도전적이고 신선한 장르영화의 새로운 시도를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작은 10편. <외계인 아티스트> <어미> <SLR>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아시아 작품 4편, <스픽 노 이블> <납골당> <라 피에타> 등 유럽·중남미 작품 3편, <씨씨> <혼자가 아닌> <베스퍼> 등 영어권 작품 3편이다.
<외계인 아티스트>는 가상의 도시와 인물들을 통해 종말론적 판타지아를 보여준다. 예측불허의 내러티브와 스타일이 돋보인다.
<어미>는 민간신앙과 저주를 모던한 캐릭터와 현실적 이야기로 풀어냈다. <SLR>은 오늘날 사라지다시피 한 필름카메라와 뷰파인더·암실·현상소 등과 인간의 영혼을 엮은 공포를 담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스마트폰의 악몽과 게임을 접목했다.
<스픽 노 이블>은 사소한 차이로 비롯되는 갈등을 그렸다.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결말과 충격적인 반전이 흥미롭다. <납골당>은 한 여성의 욕망과 불안을 모성과 병치시킨 멕시코 포크 호러의 진수를 보여준다.

<라 피에타>는 집안에 스스로를 가둔 모자의 삶을 통해 존재의 근원적 문제를 극단적 상황과 관계 안에서 사고했다.
<씨씨>는 SNS 문화 속의 삶과 왕따, 우정과 우정을 다룬 공포물이다. <혼자가 아닌>은 어둡고 아름다운, 전통적인 틀을 벗어난 마녀의 이야기를 독창적으로 다뤘다. <베스퍼>는 우주의 존재에 의문을 던지는 공상과학 스릴러다.
심사위원(이하 영문 라스트 네임 알파벳 순)은 모니카 가르시아(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재단 이사장), 하라다 마사토(감독), 닉 제임스(평론가), 강혜정(제작가), 심혜진(배우) 등 5인이다. 단, 닉 제임스는 코로나19 증상이 심해 심사에 참여하지 못했다.
제26회 BIFAN은 오프·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7월 7~17일 개최한다. 총 49개국 26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부천시청 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 13개관과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산업 프로그램(B.I.G)과 XR전시회(Beyond Reality) 및 ‘괴담 캠퍼스’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