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성원 의원(더불어민주, 시흥5)은 지난 23일 오이도항을 찾아 경기도 해양수산과 및 시흥시 관계자들과 ‘오이도항 지방어항 개발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경기도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오이도항 지방어항 개발사업은 정왕동 206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97억 원을 투입해 공유수면 6,245㎡를 매립하고 물양장 81m, 선양장 15m, 준설 등 어항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도비 122억 원, 시비 75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현재 사업은 공유수면 매립면허 승인과 사업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유지준설과 부잔교 설치를 중심으로 1단계 공사에 착수하고, 이후 공유수면 매립 등 2단계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성원 의원은 단순히 버스 대수를 늘리는 방식보다는 한정된 재원을 고려해 수요가 높은 노선의 배차를 확대하고, 오이도역과 오이도·거북섬을 연결하는 관광특화 노선이나 기존 노선의 효율적 재편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성원 의원은 도비가 대규모로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사업 효과가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종합적인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이도 빨강등대와 오이도박물관, 살막 해변 등 기존 관광자원과 지방어항 개발사업을 연계해 어항 기능 개선과 관광객 체류 확대, 지역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성원 의원은 “경기도의 해양수산정책이 어항시설을 확충하는 데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어항과 해안경관, 관광자원, 지역상권을 하나의 정책으로 연결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흥시가 구상 중인 약 640m 규모의 오이도 일원 해안조망데크 설치사업과 관련해서도 지방어항 개발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경기도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사업 효과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성원 의원은 “오이도항 개발은 시흥시만의 지역사업이 아니라 경기도 서해안의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사업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도비 투자에 걸맞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상황과 예산 집행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정책적 보완사항을 경기도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