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1 (일)

경기도, 호수공원 녹조 대응 실시

기사등록 : 2026-05-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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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기흥·왕송저수지 등 도민이 자주 찾는 도심 속 공원 저수지 4곳을 대상으로 ‘유해남조류 모니터링’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남조류는 녹조를 구성하는 식물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수온이 높고 영양물질이 풍부하면 급격하게 증식할 수 있다. 

남조류가 대량으로 번식하면 시기에 따라 냄새 물질을 생성하며, 이 가운데 일부 ‘유해남조류’는 독소 물질을 생성해 인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오는 10월까지 ▲기흥저수지(용인) ▲왕송저수지(의왕) ▲분당중앙공원(성남) ▲은계호수공원(시흥) 4곳에서 유해남조류 세포 수와 독소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 물에서 흙이나 곰팡이 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 및 ‘2-MIB’ 항목을 매월 분석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유해남조류 및 독소·냄새 물질이 급격히 증가할 경우, 관계 시군과 정보를 공유해 수질 관리와 저감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최필권 물환경연구부장은 “도심공원 저수지는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도민들의 생활 공간인 만큼 녹조 발생을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 조사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변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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