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열 가소성 수지와 인화성 액체 바닥 패턴에 관한 재연 실험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의 잔존물들은 화열에 의해 흔적이 쉽게 사라지지만, 바닥 패턴은 상대적으로 보존되어 있어 감식 기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 화재 현장의 잔존물 중 열 가소성 수지로 된 물품이 연소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바닥 패턴과 인화성 액체로 만들어진 바닥 패턴이 유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어, 많은 조사관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그래서 부천소방서 화재조사분석과(이재훈 소방장, 이명진, 문성준 소방교)에서는 화재조사관의 현장 감식에 기여하고자 열가소성 수지와 인화성 액체의 화재 바닥패턴 비교 실험을 실시하였다.
경기도 소방학교 재연실험장에서 지난 3월 27일과 28일까지 실험하였으며, 실험 내용으로는 △ 재연 방법과 설정 값 예측 및 분석 △ 축소 모형 제작을 통한 돌발변수 제어 및 가설 검증 등이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이번 실험을 통해 다양한 바닥재에 따른 화재 특성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험과 연구 및 공유를 통해 화재 감식 능력을 향상시키고, 부천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하는 화재 예방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