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복)은 지난 8일과 9일 관내 교사 및 교감 40여 명을 대상으로 교사 생활지도 및 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과의 업무협약 체결 하에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소진된 교사의 정신 건강을 점검하고, 상담 기술을 통한 학생생활지도 역량 신장을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 폭력, 교육 활동 침해 등 학교에서의 갈등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학생 및 학부모 상담과 다양한 생활지도로 소진된 저 경력 교사를 우선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교사 개별 심리검사 실시 후 집단상담 활동을 통해 스스로 점검하고, 현장의 고충 사례에 따른 사이코 드라마 활동으로 건강한 상호작용에 대한 훈습을 하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 비슷한 고민을 나누고, 실제 상담이 필요한 장면의 예시를 통해 상세한 상담 방법을 알아보는 과정을 경험하며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는 다짐을 하였다.
김선복 교육장은 “교사가 괜찮아야 행복한 생활지도를 매개로 학생과의 건강한 관계가 형성된다.”며, “앞으로 교사가 새로운 상담 기술과 접근 방식으로 자신을 챙기고, 학생생활지도 역량을 신장하여 행복한 학교 현장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