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3일과 4일,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학부모 대상 연수를 진행한다.
학교급에 맞추어 실시하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학교의 희망 신청을 받아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대상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장난과 구분해야 할 학교폭력의 개념과 사안 처리 절차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 운영 ▲학교폭력 피․가해 예방을 위한 보호자의 역할 ▲미리내 화해중재단 운영 ▲학부모 개별 질의를 통한 밀착 컨설팅 순으로 진행하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강화로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내 아이가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왔는데, 내 아이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가해 예방을 잘 지도해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중요함을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김선복 교육장은 “학생들의 행복 지수를 낮추는 학교폭력은 엄중히 다루어야 하나, 일상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교육적인 접근으로 해결해나가는 방법을 삶의 기술로 터득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학교폭력의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강화하고, 가정-학교-교육지원청이 함께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