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1 (수)

부천원미서, 음주 운전자 신고한 육군 장교 표창장 수여

기사등록 : 2024-06-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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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미경찰서는 휴가 중 음주 운전자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육군 제23경비여단 오민수 중위에게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오 중위는 휴가 중이던 지난 5월 1일 밤 11시경 부천시청 앞 편도  5차로 중 도로 중앙인 2차로상에 정차된 차량을 발견했다.

이상함을 느낀 오 중위는 차량 내부를 확인해보니 운전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고개를 떨군 채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해 즉시 경찰과 소방에 신고했다.

경찰과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운전자를 확인해보니 음주운전(면허 취소 수치) 후 신호 대기 중 차량에서 잠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오 중위는 경찰과 119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로 변경과 접근을 통제하며 적극적으로 초동조치를 하였고,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고 정리까지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오민수 중위는 “군복을 입은 군인으로서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 본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유철 부천원미경찰서장은 “그냥 지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시민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준 오 중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청은 지난 3월부터 시민이 범인 검거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평온한 일상 지키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은 치안에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민·관·경 협력치안제도인 시민안전모델을 고도화하고 공동체 치안 활동에 시민 실천사례를 공유해 누구나 자연스럽게 치안에 동참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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