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동(동장 조미숙)은 지난 28일 관내 7개 경로당과 동 단체를 1:1 매칭하여 어르신을 지원하는 ‘사래이 긴급 1:19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상동 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방위협의회·새마을협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자유총연맹·자율방범대)는 월 1회 이상 매칭된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하여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며 말벗이 되어주고, 건강 확인 및 소규모 시설 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은 상동의 옛 명칭인 ‘사래이’에 관내 취약계층과 1:1 매칭으로 더 긴밀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자 긴급구조 119가 연상되도록 이번 사업명을 정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동은 경로당과 상호교류 및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효행 문화 확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원협약서를 체결했다.
행사에 참석한 백운택 통장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로당 지원 외에도 소외된 주민을 찾고 지원할 수 있도록 마을 살피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효문 건강경로당 회장은 “상동 행정복지센터가 다시 생기면서 지역 노인들에 대한 관심과 여러 가지 지원이 늘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향후 동 행사 등에 경로당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조미숙 상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상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