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신흥동 자율방재단(단장 김인자)은 지난 24일 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신흥동 자율방재단과 동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집중호우 대비 국민행동요령과 양수기 사용 방법 교육 후 제방 모래주머니 쌓기 실습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은 양수기를 직접 사용하고 모래주머니를 만들어 쌓는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가까운 훈련으로 대응 능력을 키웠다.
김인자 단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세계 각지에서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우리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평소에도 상습 침수지역 예찰과 모래주머니 준비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여 신흥동의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태 신흥동장은 “지역의 재해예방 및 경감에 많은 역할을 해주시는 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 동은 방재단 활동에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훈련으로 자율방재단이 더욱 화합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