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1동 주민자치회(회장 홍인규)는 지난 11일 충북 단양에서 단체합동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정미 상1동장, 주민자치회 및 동 단체원 등 35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2025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신규 마을 의제 발굴과 마을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마을 의제 발굴 교육은 단양읍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로 청사 2층에서 진행됐다. 홍서연 드림플래너 대표는 현재 부천시 차원에서도 제안접수를 받고있는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해 강의 후 기타 마을 의제 제안사업 발굴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동은 부천시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원추천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시간 변경 등 주민자치회 안건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단체원들이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 시루섬 등 지역 대표 문화관광시설 견학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인규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마을자치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서 주민자치회의 역할이 커지고 기능이 다양해졌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지역발전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하지만 상1동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협력해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미 상1동장은 “마을 의제 발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도 위원님들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워크숍으로 여러 단체가 좀 더 가까워지고 하나 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원팀’ 상1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단체원분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