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역곡고가 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버스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다쳤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55분께 부천시 괴안동 역곡고가 사거리에서 버스와 덤프트럭이 충돌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다수의 환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오전 10시 2분께 구급대 임시의료소를 설치해 환자 상태를 분류했다.
이번 사고로 버스 승객 등 모두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3명은 경상으로 분류됐으며, 8명은 비응급 환자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응급도 순위에 따라 오전 10시 24분부터 10시 36분까지 환자 5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나머지 6명은 현장에서 상태를 확인한 뒤 병원 이송 없이 귀가 조치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20대 여성 이모 씨(좌측 이마 통증) ▲10대 남성 오모 씨(좌측 정강이 통증) ▲60대 여성 황모 씨(두통·좌측 정강이 및 어깨 통증) ▲70대 여성 이모 씨(허리·우측 무릎 통증) ▲40대 여성 박모 씨(경상) 등이다.
미이송 환자 가운데에는 9세 여아가 우측 눈 부위 찰과상을 입었으며, 40대 여성은 경추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10대 여성과 30대 남성, 40대 남성, 50대 남성 등도 사고로 부상을 입었으나 병원 이송은 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소방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환자 처치와 이송 등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한편 부천소사경찰서는 트럭과 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