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부천지청(지청장 신동술)은 지난 6월 16일 오후 3시 부천고용노동지청 소회의실에서 부천 관내 주요 식품제조기업인 아이케이푸드 등 5개 업체와 ‘부천지역 고용·노동·산업안전 고용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구인난, 강화된 산업안전 기준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제조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부천 관내 식품제조기업인 주식회사 아이케이푸드 이창훈 대표이사, 김보람초콜릿 김보람 대표, 주식회사 수라당 김건우 부대표, (주)에스디푸드 노성수 대표이사, 주식회사 찬들푸드 김기현 이사 등 대표 및 임원을 비롯해 부천고용노동지청 소속 부천고용센터, 노동기준감독과, 산재예방감독과와 유관기관인 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등 총 16명이 참석하여 머리를 맞댔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식품제조업 특성에 맞춘 고용 지원, 근로조건 개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등 3개 분야에 대한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부천고용노동지청 및 유관기관의 답변 및 토론이 심도있게 진행되었다.
기업들은 현장의 고질적인 구인난을 호소했으며, 이에 대해 부천고용복지+센터에서는 수요데이 등 현장 채용 행사와 채용대행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중장년내일센터에서 6월 중 실시한「식품생산실무 전문가 양성과정」에서 배출된 구직자가 부천 관내 식품제조기업에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오는 30일 고용센터 현장 채용 행사에 각 기업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더불어 산업인력공단은 식품제조기업 비수기 동안 직원 직무능력향상 훈련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능력개발전담주치의를 통해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또 장시간 노동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 등 유연하고 안정적인 근로 여건 조성 과정에서의 노사 상생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노동기준감독과는 현장 갈등 예방을 위한 맞춤형 일터 혁신 상생컨설팅 추천 등 정기적인 지도·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리고 산업 안전 분야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한 이행 부담 과중함 및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집중되는 점등을 애로 사항으로 건의했다.
이에 산재예방감독과와 안전보건공단은 처벌 중심이 아닌 위험성평가 중심의 기술·재정적 지원과 50인 이상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밀착형 안전 점검을 적극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동술 부천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내 식품제조기업들과의 소통 채널을 상시 가동하고,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기업지원종합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결해주는 협력 거버넌스를 촘촘히 구축하여 안전하고 질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한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