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경기도의회에서 활동 중인 도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도의 미래와 정책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도의원(국민의힘, 포천시 1선거구)
경기도는 총 인구 1,390여 만 명의 거대 도시로 4차 산업혁명, 반도체 산업의 재편, GTX 등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메가급 도시로 급상승하고 있다.
부천e뉴스는 거대 도시 경기도의 각종 정책을 견제하고 안정된 도민의 삶을 영위하려 분주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만났다.
이번 신년 인터뷰에서는 각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경기도의원들의 개인적인 목표와 경기도의 발전을 위한 비전, 그리고 주민들과의 소통 방안에 대해 들어본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도의원(국민의힘, 포천시 1선거구)을 만나 경기도의회의 살림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Q. 2026년 새해를 맞아 어떤 각오로 의정 활동에 임할 예정인지?
2026년 병오년은 저에게 '결실'과 '설계'가 공존하는 해입니다.
지난 4년 간 쉼 없이 달려온 입법 활동들이 도민의 일상을 바꾸는 정책으로 완전히 뿌리내리도록 마무리하는 동시에, 포천과 경기도의 다음 4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데 매진하는 중요한 시점에 저의 각오는 더욱 결연합니다.
지난 의정 활동을 돌이켜보면, 우리 사회가 디지털 시대로 급변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디지털 안전망' 구축에 매진해 왔습니다.
특히 제가 발의한 '경기도 디지털 전환 촉진 기본조례'는 우리 사회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급격히 변화하며 생기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행정 서비스를 더 똑똑하게 바꾸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또한, 제가 대표 발의한 '경기도 딥페이크 대응 기술 개발 및 보급 지원 조례'는 기술의 악용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우수조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재선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포천시의회에서 쌓은 탄탄한 경력과 지난 4년의 광역 의정 성과를 하나로 묶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형 공약'을 지역에 알릴 예정입니다.

Q. 올해 지방선거를 두고 의원님의 목표와 향후 행보는?
제 가장 큰 목표는 '일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지난 4년 동안 많은 조례를 만들고 정책의 기초를 닦았지만, 이것이 도민의 삶에 완전히 녹아들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여 제가 시작한 일들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포천시의회에서의 경험이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법을 가르쳐주었다면, 경기도의회에서의 시간은 그 목소리를 정책으로 바꾸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거창한 포부보다는 '우리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일꾼'으로서, 제가 시작한 포천의 필요 사업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경기 북부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 저의 진심 어린 향후 행보입니다.

Q. 평소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방안은 무엇인지?
저는 정치를 시작한 이래 '현장에 답이 있고, 주민 속에 길이 있다'는 신념을 단 한 번도 굽힌 적이 없습니다.
시의원 시절부터 주민들께서 붙여주신 '포천의 홍길동'이라는 별명은 저에게 가장 큰 훈장이자 책임감의 원천입니다.
단순히 행사장에 얼굴을 비추는 것을 넘어, 경로당의 작은 불편함부터 지역 기업의 규제 문제까지 주민들이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목소리를 듣습니다.
특히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의정 활동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거기서 올라오는 댓글 하나하나를 정책 아이디어로 활용합니다.
광역 의원은 활동 범위가 넓어 자칫 지역구 소통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저는 포천시의원 출신답게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소통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기도라는 거대 행정 기구에 전달하는 '포천의 확실한 대변인'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경기도의회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정책 분야는?
저는 경기도의 해묵은 과제인 '남부와 북부의 균형발전'을 의정 활동의 기본 가치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법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산업 육성'과 '보편적 스포츠 복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선, 상대적으로 산업 기반이 취약한 경기 북부 지역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체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경기도 디지털 전환 촉진 기본조례'와 '경기도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등을 발의한 이유도 우리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올라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여기에 '정보통신산업 육성 지원'과 '중소기업 정보보호 서비스 지원'을 결합하여, 북부의 기업들이 안전하고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 균형발전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또 다른 핵심 분야는 거주 지역이나 신체적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누리는 보편적 스포츠 권리의 확보입니다.
경기 남부와 비교해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도민들이 건강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와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 '외국인주민 생활체육 참여 지원 조례' 등을 촘촘히 정비해 왔습니다.
기술을 통해 경제적 격차를 줄이고, 스포츠를 통해 복지의 격차를 해소하여 1,400만 경기도민 모두가 어디서나 차별 없는 기회를 누리는 '진정한 균형발전'을 책임지고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지역 주민과 경기도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존경하는 경기도민 그리고 사랑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정치는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여러분의 오늘이 어제보다 조금 더 편안해지는 것이어야 합니다.
포천시의회에서 의원을 거쳐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저 윤충식은, 경험의 깊이만큼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딥페이크 대응 조례로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듯, 말보다 성과로 증명하는 정치를 이어가겠습니다.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는 포천과 경기도가 다시 한번 도약 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입니다.
지난 4년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더 큰 비전과 촘촘한 공약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
언제나 여러분 곁을 지키는 든든한 '포천의 홍길동 그리고 수호 천사'가 되어 함께 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윤충식 경기도의원은 (現)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現)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위원, (現) 경기도수소산업위원회 위원, (現) 포천고등학교 운영위원장, (現) 포천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위원장, (前)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前)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前) 포천시사회복지사협회 운영위원, (前) 포천시의회 제4대 의원, (前)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 포천지구위원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