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완규 도의원(국민의힘, 고양12)
국내 정치권의 태풍급 소용돌이로 나라 경제가 흔들리고 고금리에 건설 경기 부진 등으로 서민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총 인구 1,390만명의 거대 도시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 반도체 산업의 재편, GTX등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메가급 도시로 급상승하고 있다.
여기에는 도정 지킴이 경기도의회가 있다.
경기도의회는 도 행정부의 예산부터 사업까지 모든 사안에 대해 견제와 협업으로 경기도민들의 손발이 되어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경기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76명, 국민의힘 75명, 개혁신당 2명, 무소속 2명 등 총 155명의 도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뿐만 아니라 경기도 31개 시군의 도민들을 위한 복지, 경제, 노동, 교육과 안전 등을 책임지며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월 11일로 창간4주년을 맞은 부천e뉴스가 경기도민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불철주야 지역 정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도의원들을 만나 11대 의정 활동상을 들어본다.
3선 시의원에 이어 경기도의회에 안착한 김완규(55) 도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현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시민 건강 관련 사업의 조례제정과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소비 쿠폰 사업의 절차적 하자를 지적하는 등 지역 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천e뉴스는 김완규 도의원을 만나 그동안의 의정활동과 막바지에 접어든 11대 의회의 계획을 들어본다.
- 11대 경기도 의회도 8개월여 남기고 있다.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해?
지역구인 덕이동, 송포동, 가좌동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있는 곳이라 생 활환경, 교통, 산업이 함께 얽혀 있습니다.
먼저 축사 문제 해결입니다. 덕이동 일대는 오래전부터 주거지와 축사가 뒤섞여 악취와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도와 시, 주민, 축산 농가가 모두 참여하는 정담회를 열어 악취 저감에 대한 논의를 진행 하였고, 경기도 차원에서 컨설팅이 이루어져 개선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교통복지 확대입니다.
장월·평천 지역처럼 버스가 잘 닿지 않는 곳에는1000원 택시’를 도입해 마을과 병원, 역을 연결하고, ‘똑버스’라는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도 추진 중입니다.
교통 사각지대가 복지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입니다.
제가 먼저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최근에는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단장’으로 임명되어 고양시가 수도권 규제의 벽을 넘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결국 목표는 하나 입니다.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 숨 쉬기 좋은 고양”을 만드는 것입니다.
- 11대 의회에서 남길만한 조례제정이나 업적이 있다면?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조례 개정을 통해 현장에서 애쓰는 복지사들이 안정적으로 일하며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문을 열었습니다.
또한, 구강건강 증진 조례 제정으로 소외계층까지 기본적인 건강권을 보장하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경기도 체육진흥조례를 개정 발의하며 학교 내외 청소년 모두에게 체육 활동의 기회를 넓히는 바탕을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복지시설 차량 지원 사업, 정신재활시설 운영 개선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을 직접 챙기며, 예산과 정책이 도민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앞장섰다는 점이 11대 의회에서 남길 만한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 건강, 청소년 정책 실현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 진행한 사업이나 공약 이행은?
그동안 지역 내 현안 해결을 위해 주거 환경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복지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왔습니다.
먼저, 도촌마을의 방음벽 설치를 통해 오랜 기간 지속되었던 분진 및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덕이지구 폐기물 집하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하여 고양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여 12년간 방치되었던 시설 철거 및 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해당 시설은 2012년 덕이지구 내 5,000여 세대 아파트 건립과 함께 도입되었으나, 관리 및 운영 주체 부재로 인해 가동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주민 대표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공유재산 취득(기부채납) 절차를 추진하였으며, 2023년 12월 15일 고양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장월평천 산책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15억 5천만 원을 확보하여 테크로드 및 조망대 설치, 주민 안전을 위한 제방도로 보수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 향후 지역구 주민들을 위한 행보는?
교통 문제뿐 아니라,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노인 돌봄 체계 강화, 구강건강 증진 등 다양한 현안을 챙기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제 의정 활동의 기본 철학입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 특히 복지와 교통을 두 축으로 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 끝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당부의 말은?
저는 언제나 “정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일상 속에 있다”는 믿음으로 현장을 직접 걷고, 듣고, 함께 해결하려 노력해 왔습니다.
올 한 해도 그 마음 변함없이, 작은 민원 하나라도 끝까지 챙기며
“도민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는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김완규는 도민과 함께 걷는 정치인, 그리고 약속을 지키는 의원으로 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김완규 의원은 現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前 고양시의회 3선의원(제6,7,8대), 現 고양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現 덕이고등학교 운영위원, 前 국방부 예비역 소령(학사장교), 前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