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7 (토)

경북 강구항의 제철 대게 맛집 '강남대게'

기사등록 : 2022-12-23 13:29  Ι  최종수정 : 2022-12-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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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레스토랑식 코스요리 일품!
맛과 멋 그리고 뷰까지 함께하는 강구항 명소
   (맛 따라 가는 여행)

 

 


전국이 폭설로 온통 새하얀 세상을 만들고 있다. 이 겨울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제대로 살려 줄 대게가 제철을 맞았다.

고려 시대 태조 임금 당시부터 유명한 '영덕대게'는 본고장이자 동해안 최고의 관광명소인 강구항(江口港)에 가야 싱싱하고 맛깔스러운 제철 대게를 만날 수 있다.

 

            '강남대게' 주인장 임수연씨

 

이곳 강구항에는 100여 개의 대게 판매 음식점들이 밀집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게 거리가 형성된 곳이다.

매년 11월부터 5월까지 7개월간 이어지는 대게의 제철이 오면 이곳 강구항 마을은 영덕대게를 맛보기 위해 전국의 입맛 사냥꾼들이 몰리고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 강구항 주변 거리가 북적북적하다.

 

 

이곳에도 맛집은 있다. 향긋한 비린 맛이 코끝을 자극하는 강구항 한 자락에 있는 영덕대게의 정통 레스토랑식 맛집 ‘강남대게’가 있다.

깔끔하게 잘 정돈된 실내 분위기가 마치 호텔 레스토랑에 온 기분을 들게 하며 여기에 상냥함이 넘치는 주인장의 미소가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곳이다.

 

 

강구항의 자랑이자 강구항의 맛집인 ‘강남대게’에는 눈 덮인 동해의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연인들과 가족 고객은 물론 제철 대게를 즐기려는 마니아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강구항 곳곳에서 대게를 요리해 판매하는 일반 음식점은 많다. 그러나 ‘강남대게’의 요리는 좀 특별하다. 메인인 제철 영덕대게가 요리되기 전 색다른 코스요리를 먼저 만나게 되는데 다른 음식점들의 곁들이 음식과는 차원부터 다르다.

 

 

‘강남대게’의 곁들이 음식은 젓가락 가기가 미안할 정도로 정갈하고 예쁘게 세팅된 각종 산해진미가 나오는데 접시 위에 명화를 그린 듯 예쁜 요리에 모두 셀카를 찍느냐 정신이 없다.

코스요리는 가격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제철 영양죽, 가든 샐러드, 가리비 관자, 제철 활어회, 치즈 바닷가재, 전복 버터구이, 대게 다리회, 물회, 전골 등 총 16가지 이상의 곁들이 음식이 나오는데 신선도의 퀄리티가 뛰어나 식도락가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특히 코스요리의 끝을 장식하는 환상의 맛 제철 대게가 식탁 중앙에 오르면 관광객들은 탄성과 함께 셀카 폭죽을 터트리며 눈으로 요리를 먹는다.

사실 이곳 ‘강남대게’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실장님은 예전 유명 호텔에서 1급 요리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예술을 겸비한 멋스럽고 맛깔스러운 음식을 내고 있다고 주인장은 소개한다.

 

 

맛과 멋을 추구하는 ‘강남대게’ 주인장 임수연씨는 “제철 맞은 대게들이 매일 아침 어판장에 들어올 때 그날그날 고객에게 선보일 특상품만 엄선해서 매입하고 있습니다.”라면서 “고객들이 만족할 대게는 원가가 비싸지만, 전국에서 찾아주시는 감사한 고객님들의 입맛을 위해서라도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또 “저희 강남대게의 가족들은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특별한 요리를 선사하겠다는 마음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요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면서 “강구항을 품고 있는 ‘강남대게’는 맛도 일품이지만 붉게 물드는 저녁노을과 함께하는 뷰 맛집”이라고 자랑한다.

 

 

한편 맛집 ‘강남대게’는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 3-163(☎ 054-512-7771)에 소재하고 있다.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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