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5 (일)

도 소방본부, 추석 앞두고 ‘음식물 조리’ 화재 주의 당부

기사등록 : 2022-08-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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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재가 평소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최근 10년 9월 화재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9월 평균 60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월평균(794건)과 비교해 24.3% 적으며, 1~12월 중 가장 적은 수치다.

그러나 9월 발화요인을 보면 부주의가 전체 41%인 2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7%(161건), 기계적 요인 14%(86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발생한 화재 10건 중 4건꼴로 발생한 셈이다. 

특히 다른 달에 비해 음식물 조리 중 화재 발생 비율이 높았다. 이는 추석 연휴 동안 명절음식 준비 등 실내외 주방기기‧화기 취급이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담배꽁초(9월 평균 93건‧월평균 126건)와 화원방치(9월 24건‧월평균 46건), 쓰레기 소각(9월 19건‧월평균 39건) 등 부주의 화재는 9월에도 평소보다 감소했지만, 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재는 9월 평균 59건 발생해 월평균(49건)을 웃돌았다. 

 

 

전체 화재 발생 대비 음식물 조리 화재 비율은 월평균 6%(794건 중 49건)에서 9월 평균 10%(601건 중 59건)로 뛰었다. 

또 발화기기 별로는 주방기기로 인한 화재가 9월 평균 64건으로 월평균(55건)을 넘어섰으며, 주방기기 중에서는 가스레인지 화재가 9월 평균 34건 발생해 월평균(27건)보다 유독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장기간 미사용 전원코드 분리 ▲조리기기 사용 전 전선 피복 벗겨진 부분 없는지 확인 ▲가전제품‧주방기기 동시 사용 자제 ▲튀김 등 조리 시 자리 비우기 금지 및 장시간 가열 금지 등을 당부했다. 

조창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추석 연휴에 주거지와 사업장을 비우는 동안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해주시고, 명절음식 준비를 하면서 전기와 불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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