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고평기)가 지난 4월부터 원미서 관내 신흥로의(신흥고가사거리~계남고가사거리) 신호 체계 개선을 통하여 출근 시간대의 상습 정체를 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부천의 중심 지역인 신흥로는 출근 시간(07:00~09:00)대 직진 교통량과 소향로에서 진입하는 좌회전 교통량 증가로 경찰서 삼거리와 먹거리 삼거리 교차로 내 꼬리 물기가 지속해서 발생하였고 이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한 구간이다.
이에, 부천원미경찰서 교통과는 계남고가사거리 직진 차량의 소통을 위해 직진 신호를 5초 연장하였고, 교차로 꼬리물기 해소를 위해 신호현시 순서를 변경하였다.
또한, 경찰서삼거리와 먹거리삼거리 교차로 간 신호 연동을 시차 연동에서 동시 연동으로 조정하여 녹색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신호의 효율성을 향상 시켰다.
이 결과, 신흥로 내 통과속도가 평소보다 5.1km/h 상승하여 상습 정체가 개선되었고, 연간 운행 비용 절감 등 약 26.2억원의 경제적 수익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신호의 동시 연동으로 이곳을 지나던 운전자들은 “이곳 교차로 내 꼬리 물기 해소 및 직진 소통이 개선되어 그동안 출근길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교통 흐름 여건이 좋아졌다” 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천원미경찰서 교통안전계 김공식 계장은 “이번에 신호 체계를 개선한 신흥로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부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