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에 불법 설치된 구조물을 철거하던 중 작업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철거공사가 진행 중 작업자가 추락한 현장과 부천시 A호텔 벽면의 불법 시설물(표시부분)
지난 3월 30일 오후 2시 20분 경 부천시 원미구 상동 소재 A호텔 철거 공사 현장 5m 높이에서 사다리를 타고 작업하던 작업자 B씨(70대)가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다음날인 31일 숨졌다.
더구나 해당 철거 작업은 부천시에 해체 신고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3월 10일 처음 진행되던 중 작업자 떨어져 부상을 입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 재해 조사가 진행돼 중단되었다가 다른 업체가 임의로 공사를 재개하면서 업체 대표 A씨가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철거는 A 호텔이 웨딩홀에 음식물을 나르는 화물용 덤웨이터(리프트)가 건물 외벽에 불법 설치 된 채 10여년 넘게 사용되어 오다가 최근 인접 건물과 법적 분쟁으로 불법이 수면으로 드러났다.
한편, 부천원미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하청 업체 동료 직원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조사 중이며 부검과 유족을 상대로 조사 후 사건을 경기남부청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