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구급대원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으로 쌍둥이 산모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부천소방서 구급대원들의 긴급 후송으로 안전하게 태어난 쌍둥이들
최근 부천소방서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한 시민이 감사의 글을 올렸다.
게시자는 지난 1월 24일 토요일 밤, 임신 35주 1일 차에 갑작스럽게 양수가 터져 긴급 상황에 처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당시 긴급 출동한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산모와 쌍둥이 모두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산모는 쌍둥이 임신으로 대학병원에서 출산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병원 측 사정으로 즉시 분만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산모는 119에 신고했고, 부천소방서 유영일·문소희·전영찬 구급대원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했다.
구급대원들은 수용 가능한 병원을 찾기 위해 약 경기도, 서울, 인천소재 30여 곳 병원에 진료가능 여부를 확인하였지만, 토요일 밤 시간대와 조산 가능성 등으로 인해 모든 병원들이 진료 불가 답변을 해왔다.
구급대원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약 1시간 동안 진료 가능한 병원을 수소문하여 마침내 약 45km 떨어진 수원소재 한 대학병원에서 산모 수용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이송을 결정했다.
구급대원들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보호자를 안심시키고 산모를 세심하게 돌보며 안정적인 이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에 산모는 1월 26일 오전, 병원 의료진의 도움으로 건강한 쌍둥이 딸을 무사히 출산했다.
감사 글을 남긴 산모는 “우리 가족에게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긴급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함께해 준 구급대원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감사의 뜻으로 음료를 전달하려 했으나 공직자 신분상 정중히 사양했다는 일화도 덧붙였다.
산모는 건강하게 태어난 쌍둥이의 사진과 함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도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구급대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준 부천소방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시민 곁을 지키는 구급대원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