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6 (금)

부천소사경찰서, 보이스피싱 신고 포상금⋅감사장 수여

기사등록 : 2026-02-12 14:17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부천소사경찰서(서장 박경렬 총경)는 지난 2월 10일,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 정신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사전에 막은 112 신고자 A씨에게 감사장과 112 신고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초 부천시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 “아저씨가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 금을 전달하는 것 같고, 안경을 쓰고 쇼핑백 가방을 든 사람과 정문에서 만나기로 한 것 같다. 스피커폰으로 ‘검찰청’이라고 했다. 아저씨가 전달책에게 금을 넘기려는 것 같다”는 취지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신고자가 알려준 인상착의와 정황을 토대로 관계자들을 확인한 결과, 카드사 사고예방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행 시도를 포착했다. 
 이 조직은 피해자에게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도록 한 뒤, 예금을 해지해 수표로 바꾼 뒤 약 8천만 원 상당의 골드바를 구매해 ‘전달책’에게 넘기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신고자의 신속한 112 신고 덕분에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가 골드바를 전달하기 전에 상황을 제지함으로써 실제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관련자들을 상대로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조직 배후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경렬 부천소사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눈앞에 다가온 위급한 순간, 평소 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112에 신고해 준 시민의 용기가 대형 피해를 막았다”며 “시민 한 분의 세심한 관찰과 신고가 이처럼 큰 범죄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금융기관·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112 신고 포상 등 민·경 협력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소사경찰서는 최근 금융기관 직원, 택시기사 등 시민들의 신고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 및 피해 예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고액 현금이나 골드바 인출·전달 요구,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전화, 수사기관·금융기관을 사칭하며 비밀 유지를 요구하는 연락을 받을 경우 무엇보다 먼저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은주 기자
ⓒ 부천e뉴스(www.bucheone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60-3 필레오트윈파크 2동 302-1호   Ι  대표전화 : 010-3909-0051, 010--6547-0052
사업자등록번호 : 203-25-54466  Ι  대표 : 박은주  Ι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2021-04-22  Ι  등록일 : 경기 아 52863  Ι  발행·편집인 : 박은주  Ι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열
부천e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부천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