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범박초등학교와 새날학교 119청소년단 학생들과 함께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화재위험 증가에 대비해 어린이·청소년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화재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범박초등학교에서는 119청소년단 학생 18명이 등굣길 캠페인을 펼치며 ‘불나면 대피 먼저’ 등 화재예방 문구를 홍보했고, 추운 날씨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꺼진불도 다시한번’ 문구가 적힌 핫팩을 나누며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새날학교 학생들은 부천소방서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겨울철 화재 예방수칙,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119신고 요령 등 체험 중심의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받았으며, 교육 후에는 인근 오정산업단지 일대에서 불조심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시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준 119청소년단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부천소방서는 교육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미래세대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