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일 관내 배수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부천 소사 배수지 공사 현장을 방문 중인 조용익 부천시장과 시 관계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고 현장을 다녀온 후 부시장, 국장 등 간부들과 긴급 회의를 열어 고인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하게 지시했다.
시공사 측에는 사후 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시민의 안전 확보와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항상 힘써왔지만, 불행을 막지 못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 체제 유지와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 전담 조직(TF) 구성을 지시했다.
부천시는 TF를 통해 관내 건설 및 공사 현장 안전 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종사자 대상 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필요시 민관 합동 TF로 확대하고, 관계 기관과 사고 수습 및 유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무엇보다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모든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월 2일 오후 3시 20분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297-5번지 소재 소사 배수지에서 노후 상수도 밸브 교체 작업에 나선 근로자가 2m 높이에서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