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지난 7월 21일 중동에 소재한 미리내마을 롯데아파트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과 관련하여,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주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파트 내 방화문 관리 실태와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을 집중 확인하고, 주민 대상 자율 대피훈련의 중요성과 여름철 냉방기기 급증에 따른 전기화재의 위험성에 따른 자동소화기능 멀티탭(패치) 홍보도 실시했다.
또한 전기차 충전시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기차 화재 시 유독가스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질식소화포’ 비치도 적극 안내했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아파트 화재의 경우 빠르게 연기가 확산되기 때문에 방화문을 항상 닫힌 상태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비상시를 대비해 가족 단위의 대피훈련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천소방서는 앞으로도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현장안전지도와 예방 중심의 소방정책을 통해 부천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