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초등학교(교장 임봉섭)는 지난 4월 29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날을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놀이 한마당」과 「우차(우리 함께 차차차)데이」를 함께 운영했다.
운동장에 모인 전교생은 색색의 학년 맞춤 티셔츠를 입고 신나는 함성으로 놀이 한마당(운동회)를 시작했다.
이번 놀이 한마당은 작년까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실시했던 것과 달리 1~6학년 전교생이 참여하여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를 만들었다.
1교시부터 4교시까지 만국기가 펄럭이는 운동장에서는 다채로운 경기와 활동이 이어졌다.
모두의 행복을 애드벌룬 풍선에 담아 전달하는 ‘행복 나르기’ 경기로 화합을 다지며 운동회 경기가 시작되었다.
1부 협동의 장에서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각각 수준에 맞는 단체 경기가 진행되었다.
1, 2, 3학년은 귀여운 푸바오 인형을 나르는 ‘푸바오 구출작전’과 ‘바구니 쌓기’ 게임을 했고, 4, 5, 6학년은 ‘파도를 넘어’와 ‘바람잡는 특공대’에서 협력의 힘을 발휘하였다.
2부 경쟁의 장에서는 저, 중, 고학년으로 나누어 릴레이 경기가 진행되었다.
1, 2학년은 애드벌룬 공을 굴려 달리는 ‘지구를 굴려라’를 3, 4학년은 에어사다리를 이용한 사다리 릴레이 경기를 펼치고, 5, 6학년은 낙하산을 메고 반환점을 달리는 ‘낙하산 릴레이’ 경기를 실시했다.
운동회의 꽃 계주 경기로 청팀 백팀의 경쟁은 절정을 향해 달려나갔다.
마지막 단체 경기인 ‘하늘 향해 슛’에서는 자신의 간절한 소원을 담은 공을 하늘 위로 던져 넣으며 화합의 장을 장식했다.
아이들은 다양한 공동체 놀이를 통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며 즐겁게 운동회에 참여했다.
놀이 한마당과 더불어 각 학급에서는 「우차 데이」도 함께 진행되어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리 함께 차차차’ 라는 의미의 「우차데이」는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이 주관하고 계획하여 영화감상, 장기자랑, 학급별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5학년 아이들은 “함께 응원하는 재미를 깨달은 체육대회였다.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응원한 순간이 평생 추억이 될 것 같다.
작년에 비해서 진행도 재미있었고 다양한 게임과 경기에 참여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소리 지르고 신나게 춤도 추니 가슴이 뻥 뚫린 것처럼 시원했다. 친구들과도 더 친해질 수 있어 최고로 행복한 어린이날이 될 것 같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또한 놀이 한마당을 관람한 학부모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들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행복했다. 시원한 그늘막도 설치해주셔서 학교에 더욱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임봉섭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 우리 학교의 교육 비전인 「창의적 역량으로 미래교육을 이끄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학생 여러분들은 오늘의 행복한 기분으로 앞으로 학교 생활을 더 잘해주길 바란다.” 며 놀이 한마당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