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원명희 사장)가 복사골문화센터 직원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복사골문화센터에서 근무하는 부천도시공사 및 입주 기관 직원 100여 명과 상동119안전센터, 소방안전관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겨울철 화재 대비와 평상시 화재 안전 대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복사골문화센터 내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화재 상황 전파, 비상경보에 따른 전원 대피, 자위소방대의 피난유도, 비상연락반의 119신고, 응급·구조반의 부상자 구호 조치, 소방대 화재진압, 응급환자 이송, 인명구조 활동 등으로 구성된 시나리오에 따라 이뤄졌다.
이어 소화기와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교육과 시연 훈련이 진행됐다. 상동119 안전센터의 훈련 강평으로 소방 훈련을 종료했다.
원명희 도시공사사장은 평상시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서와 유기적으로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훈련이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