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7 (화)

성곡동, 고리울 축제 성료…주민들에게 가을추억 선사

기사등록 : 2023-10-24 13:16  Ι  최종수정 : 2023-10-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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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성곡동(성곡동장 정애경)은 지난 10월 21일 고강선사유적공원 일대에서 청동기 선사유적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제23회 고리울 선사문화제’와 ‘제32회 고리울가로공원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고강본 마을자치회(위원장 김혜옥)와 고강 마을자치회(위원장 안일규)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길거리 퍼레이드, 고유제천례 봉행 및 다양한 체험부스, 공연 등으로 볼거리가 가득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고강동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펼쳐진 퍼레이드는 ‘역사가 흐르는 동네’의 콘셉트로 지역 내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해 선사문화의 다양한 풍습을 재현했다. 

풍물패를 선두로 선사복, 공룡, 원시인 등 각양각색의 복장으로 행진해 눈길을 끌었다. 

 

장기말산으로 향한 행렬은 천제단에 모여 고유제천례를 봉행하며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빌었다. 

또한, 체험 부스에서는 기록이 없던 선사시대의 다양한 이야기를 퀴즈와 게임으로 풀어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찬다로워의 공연으로 문을 연 고리울가로공원 음악회는 부천유스콰이어합창단, GuiLin 기린, 라오니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 공간에서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평소에 동네에서 접하기 어려운 공연예술을 집 가까이에서 경험한 주민들은 음악회를 만끽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고강본 마을자치회 김혜옥 위원장은 “고리울선사문화제와 고리울가로공원 음악회에 함께해 주신 모든 주민께 감사드린다.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선사문화를 계승하는 마을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강 마을자치회 안일규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해주신 추진위원분들과 마을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안전하게 질서를 지키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등 축제를 즐기며 호응해주신 많은 주민 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정애경 성곡동장은 “고리울 축제를 방문하신 분들 모두가 고강동 선사유적의 매력을 흠뻑 느끼고 가시기를 바란다. 역사적 가치와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고리울선사문화제와 고리울가로공원 음악회가 부천시 대표축제로 발돋움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축제로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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