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4시 13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의 한 상가 건물 내 카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철근콘크리트조 슬라브 지붕 구조의 건물로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41.07㎡ 규모다.
신고자는 건물 2층 점포에서 영업 중 비상벨 소리를 듣고 주변을 확인하던 중 4층 방화문 틈새에서 검은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4층 방화문 틈새로 검은 연기가 분출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방화문이 잠겨 있어 강제 개방한 뒤 내부로 진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일부 약 6㎡가 소실되고 그을음 피해를 입었으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불에 탔다.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 78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오전 4시 32분 초진을 완료한 데 이어 오전 4시 41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에어컨과 관련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