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며, 산림 인접 지역 사찰과 도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처님 오신 날은 봉축행사와 연등 설치, 촛불·전기 사용 증가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전통사찰 상당수가 산림과 인접해 있어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부천소방서는 시내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피난로 확보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관계자를 대상으로 초기 화재 대응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 인근 방문객과 도민에게는 화기 취급 주의, 지정된 장소 외 취사 금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등 산불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연등 점등 후 전기배선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촛불과 향초 사용 시 주변 가연물을 제거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최준 부천소방서장은 “전통사찰 화재는 문화재 소실은 물론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작은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과 화재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2026년 5월 22일 ~ 5월 26일)를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시민이 안전한 봉축행사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