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1 (수)

서진웅 부천시장 예비후보, 오정산단 발암물질 검출 관련 기자회견

기사등록 : 2026-03-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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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월 동안 위험 묵인한 부천시 ‘직무유기’ 강력 규탄

서진웅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오정산업단지 내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치명적 발암물질 검출 사태와 관련하여 부천시의 무책임한 행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서 예비후보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행정이 그 존재 이유를 스스로 방기했다”며, 작년 7월 환경 조사가 완료되었음에도 8개월간 사실을 은폐한 부천시를 향해 즉각적인 사죄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번 사태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정보를 쥐고도 침묵으로 일관한 명백한 직무유기”로 규정했다. 

특히 “입주 제한 업종이 무분별하게 들어와 유해물질을 내뿜는 동안 부천시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뒷짐만 지고 있었다”며 시의 관리 부실을 강하게 질타했다.

서 예비후보는 부천시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하며 ▲8개월간 정보를 은폐하고 위험을 방치한 경위를 밝히고 시민 앞에 사죄할 것 ▲유해물질 배출 업체 현황과 주민 건강 영향 등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 ▲유해물질 저감을 위한 환경 설비 지원 등 기업의 생존권과 주민의 안전권을 동시에 보장하는 대책을 수립할 것 등을 요구했다.

서 예비후보는 오정 지역 주민들이 겪어온 고통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하며, “쓰레기 소각장, 하수처리장 등 기피시설을 인내해온 주민들에게 발암물질 노출 사실까지 숨긴 것은 가혹한 고통을 떠넘긴 것”이라며, 소각장 및 하수처리장의 지하화와 시설 현대화를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서진웅 예비후보는 “잘못된 행정은 단호히 바로잡고, 시민의 안전과 선량한 기업의 보호는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부천시를 향해 “시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한 침묵을 즉각 멈추고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으라”라며 회견을 마쳤다.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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