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9 (월)

중대선거구제 전면도입 촉구 부천지역시민사회단체 합동 기자회견

기사등록 : 2022-04-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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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는 선거구 획정 초안 폐기하고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전면 도입하라.

부천지역시민사회단체가 25일 오후 2시 부천시의회 앞에서 선거구획정 초안을 페기하고 중대선거구제 전면촉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부천시민사회단체는 경기도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발표한 경기도시군의원 선거구 획정 초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기도 의회는 획정 초안을 폐기하고 3인이상 중대선거구제를 전면 도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거구획정 초안에 따르면 대산동, 성곡동, 오정동은 시의원이 각 3인에서 2인으로 줄었고, 상동과 범안동은 각 2인에서 3인으로 늘었다.

부천지역시민사회단체는 이 초안이 “▲중대선거구 정치개혁에 역행하고 ▲지역별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다”며 “그동안 시민사회단체는 중대선거구 확대로 다양한 의회 구성을 요구 해 왔다. 하지만 이번 초안은 양당 정치를 공고히 하는 2인 선거구가 여전히 존재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심지어 기존에 있던 3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며 이는 “다양한 계층을 대변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의회에 전달하는 정치의 역할을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구수가 비슷한 상동(85,371명)과 오정동(83,154명)을 비교해 보면 이번 초안에 의해 상동은 시의원 수가 3인으로 늘었으나 오정동은 2인으로 줄었다.” 며 ”인구수가 비슷한 지역의 시의원 수가 차이 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산동의 경우 인구감소 폭이 상동보다 적음에도 불구하고(▲대산동 3,860명 감소 ▲상동 4,121명 감소) 대산동이 2인으로 줄고, 상동이 3인으로 늘어난 것에 대해 선거구 획정의 기준이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부천지역시민사회단체는 “초안에 의해 시의원 수가 감소 된 대산동, 성곡동, 오정동은 부천의 대표적 원도심”이라며 “이번 초안은 부천 내 원도심과 신도심 간의 지역별 주민 대표성 불균형과 지역발전 불균형을 가지고 올 것이다.”며 우려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천시민사회단체는 중대선거구 정치개혁에 역행하고 지역주민 대표성에 불균형을 야기하는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초안을 반대한다.” 며 “경기도 의회는 중대선거구제를 전면 도입하고, 지역별 주민 대표성에 균형을 이루는 선거구를 획정하라.”고 요구했다.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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