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7 (토)

부천 장애인콜택시, 경기도에서 ‘최악’

기사등록 : 2021-11-01 14:57  Ι  최종수정 : 2021-11-04 17:20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부천시의회 정재현 시의원 “요금은 가장 비싸면서, 운영시간도 짧다.”
 

 

 

부천시의 장애인콜택시 운영이 경기도 31개 시군과 비교한 결과 ‘최악’이라는 결과가 나와 개선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부천시의회 정재현 시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권진흥원의 ‘경기도 31개 시군 장애인콜택시 운행 현황’에 따르면 부천시 장애인콜택시가 이용 요금은 경기도에서 가장 비싸고, 운영 시간은 비교적 짧은 것으로 드러나 개선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31개 시군의 장애인콜택시 운영시간을 살펴보면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성남시, 화성시 등 15곳이 시간의 제약 없이 24시간 동안 운영된다.

이에 비해 부천시는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17시간을 운영하고, 주말에는 오전 7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16시간 30분을 운영하는 체계이다. 경기도 내에서 비교적 짧은 시간을 운영하는 자치단체인 셈이다.

장애인콜택시 요금과 관련해서는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과천시의 경우 관내뿐만 아니라 인접 생활권, 서울 경기 3차 병원, 공항 등 터미널의 이용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오산시는 관내에서만 무료다.

요금을 받는 지자체의 경우 장애인이 장애인콜택시를 타고 10㎞를 이동한다고 가정하면 동두천시는 1천원, 용인시와 평택시, 광주시, 이천시, 화성시, 시흥시, 군포시, 양주시, 구리시, 의왕시의 경우 기본요금 1천200원을 받는다.

또 수원시와 광명시는 1천250원, 안성시 1천300원, 포천시 1천450원, 성남시와 남양주시, 하남시, 의정부시, 양평군은 1천500원을 받고 안산시와 안양시는 관내는 거리와 관계없이 1천200원, 여주시는 1천300원, 김포시는 관내 거리와 관계없이 1천 원을 받는다.

또한 가평군의 경우 8시간을 이용하면 6만 원, 8시간 초과 시간당 6천 원, 편도 1㎞ 200원, 왕복의 경우 100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부천시는 기본 2㎞에 1천 원을 받고, 1㎞당 200원을 추가로 받는 구조라 10㎞를 탄다고 가정하면 기본요금 1천 원에, 8㎞에 해당하는 추가요금 1천600원을 합해 2천6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정재현 시의원은 “장애인콜택시의 부천시 이용 요금은 다른 도시 평균에 비하면 2배 이상 비싸고, 무료인 곳에 비하면 2천600원의 신규 부담이 생긴다”며 개선대책을 요구했다.

이번 자료를 조사한 한국인권진흥원 이재원 대표는 “부천시 장애인콜택시 운영 상태가 객관적인 자료로만 판단해도 경기도에서 최악의 순이이었다. 조속한 개선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 부천e뉴스(www.bucheone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60-3 필레오트윈파크 2동 302-1호   Ι  대표전화 : 010-3909-0051, 010--6547-0052
사업자등록번호 : 203-25-54466  Ι  대표 : 박은주  Ι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2021-04-22  Ι  등록일 : 경기 아 52863  Ι  발행·편집인 : 박은주  Ι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열
부천e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부천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