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현희용)에서는 설 연휴가 끝난 첫 날인 2월 3일부터 개별 가정으로 찾아가 밑반찬을 전달하는 연중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연중 밑반찬 지원 사업은 거동불편으로 반찬 준비가 어려운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포함하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20가구를 대상으로 개별가정으로 찾아뵙고 안부 확인 및 밑반찬을 가져다 드리는 사업이다.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후원 및 주관하고 소사지역자활센터에서 밑반찬을 제작 및 포장하면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께서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내 유관기관들끼리의 협력이 밑바탕이 되어 자활사업 참여자 및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반찬을 전달받은 박00 어르신은 “설 연휴 동안 눈도 오고 날도 추워서 혼자 집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누군가 찾아와 주니 너무 반갑고 고맙다.”며 “영양가 있는 반찬을 먹고 힘내서 건강을 되찾고 싶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희용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밑반찬 지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과 소사지역자활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 힘을 모아 살기 좋은 소사본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승헌 소사본동장은 “소사본동을 위해서 다양한 유관 기관들이 마음을 내어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 밑반찬 지원사업은 단순히 반찬만 가져다주는 게 아니라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따뜻한 이웃들의 온기를 전하며 안전을 확인하는 기능도 함께 한다.”며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소사본동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